새해 첫 출근길부터…전장연 시위, 시청역·남영역 무정차 통과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02일, 오전 09:47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2026년 첫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면서 서울 지하철 열차 운행에 또 다시 차질이 빚어졌다. 권리중심공공일자리에 대해 서울시가 공식 답변을 하지 않을 시 전장연은 오는 22일 지하철에서 다시 선전전을 벌인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린 ‘제6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교통공사는 2일 오전 9시부터 1호선 시청역 하행선을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오전 8시 15분부터 9시 12분까지 1호선 남영역 상하행선을 무정차 통과시켰다.

이는 전장연이 오전 8시부터 지하철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전장연은 본디 시청역에서만 집회를 할 것으로 예고했으나, 남영역에서도 일부 인원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현재 전부 시청역으로 옮겨간 상태다.

전장연은 ‘출근길 지하철탑니다’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이 폐지한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복원을 촉구하고, 그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을 복직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장연은 오 시장에게 오는 16일까지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 서울시에서 별다른 대응이 없을 경우 이들은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참사 25주기’인 오는 22일 다시 선전전을 벌일 계획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