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90차 의사 국가시험 응시자는 1010명으로 집계됐다.
구훈섭 건양의대 학장 등 건양의대 교수진과 동문이 8일 국시원 대전충청시험센터시험에서 커피 등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사진=건양대병원)
기존 합격률 등을 고려하면 이번 의사 국시 합격 인원은 9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의사 국시는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정부는 의대생 복귀 당시 의대 졸업과 의사면허 취득 및 전공의 수련의 연속성 확보 등을 이유로 올해 8월 의대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의사 국시를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적정한 의료인력 수급 관리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도 있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의사 면허 취득자는 2000명 남짓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시험 합격자 또한 1000명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각 대학별 본과 4학년 학사일정에 의하면 올해 하반기 졸업예정자는 1500여명으로 추정된다.
재수생 등을 고려해도 하반기 의사 국시 응시자 수는 많아야 1500명을 넘지 못하는데, 기존 의사 국시 합격률을 감안하면 예상 합격자 수는 1300명 가량이다. 올해 전반기와 후반기를 합쳐 의사 면허 취득자가 최대 2200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판단되는 이유다. 매년 3000명 이상 의사 면허를 취득하던 상황과 비교하면 약 3분의 2 수준이다.
다만 내년부터는 군입대한 의대생이 학교로 돌아오게 되면서 의사 면허 취득자가 3000명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더해 2025학년도에 입학한 의대생이 졸업하는 2031년 이후에는 의사 면허 취득자가 좀 더 늘어날 수 있다.
한편 의사 국시 합격자는 일반의로 근무하거나 수련병원 인턴에 지원하게 된다. 인턴과 전공의 수련기간을 거치게 되면 전문의 시험 합격 이후 각 진료과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