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 영상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결심 공판이 다음 주로 연기됐다. 내란 재판 변론 종결 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여러 1심 재판은 계속될 예정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각종 혐의 중 '본류 '격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전날 결심 공판을 진행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오는 13일로 미뤄졌다. 13일 공판에서는 특검 측 최종 의견 및 구형과 윤 전 대통령 측 최후 변론이 진행된다. 선고는 2월 중 내려질 전망이다.
12·3 비상계엄 직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내란 특검팀이 기소한 사건은 지난달 26일 변론을 종결했고, 오는 16일 선고할 예정이다.
다음 주에도 윤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3개가 열린다.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북한의 대남 공격을 유도한 '외환 의혹' 사건은 오는 12일 첫 공판기일이 열린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는 윤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3일과 14일에는 각각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해외 도피 의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다만 13일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이 연기되면서 위증 혐의 재판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의혹으로도 기소돼 재판이 예정돼 있다. 오는 27일 명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혐의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공판준비기일은 내달 3일로 지정됐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선 기간 중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인을 소개한 사실이 없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김건희 여사와 함께 만난 사실이 없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도 기소됐지만, 아직 첫 공판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shush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