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전경.(서강대 제공) © News1 장성희 기자
국책대학과 과학·체육 등 특정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학을 제외한 주요 대학 가운데 서강대가 취업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유지취업률 역시 가장 높았다.
13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5년 정보공시)에 따르면, 한국기술대 같은 국책대학과 포항공대 등 특정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학을 제외한 주요 종합대학 가운데 서강대가 취업률 73.1%로 1위를 기록했다.
서강대 다음으로 취업률이 높은 주요 대학은 71.3%를 기록한 성균관대였다. 이어 △고려대(69.9%) △아주대(69.8%) △한양대(68.9%)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준으로 서강대는 취업자의 고용 안정성을 보여주는 유지취업률에서 91.0%를 기록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4차 유지취업률은 취업 후 11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동일한 직장에 재직 중인 비율을 의미한다.
서강대 다음으로 4차 유지취업률이 높은 대학은 △서울시립대(89.4%) △성균관대(89.2%) △고려대(89.2%) △한양대(88.9%) 순이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취업 지원을 위한 멘토링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이 우수한 성과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서강대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내부 직원들이 학생 개개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 분야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균관대 역시 △졸업 선배 직무 아카데미 △채용 단계별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직업 교육이 중심인 전문대 134곳으로 범위를 한정하면 농협대가 취업률 90.4%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졸업 후 농업 분야로 진출하는 비율이 높아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기독간호대(85.3%) △한국승강기대(82.5%) △나주대(82.4%) △경복대(82.1%) 순으로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4차 유지취업률에서도 농협대는 96.1%로 전문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연암공과대(90.5%) △나주대(86.6%) △문경대(85.6%) △영남외국어대(85.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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