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무학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와 국가데이터처 장래인구 추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등을 토대로 산출한 수치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까지만 해도 초등 1학년 학생 수가 30만 명 아래로 떨어지는 시점을 2027년으로 예상했으나 이후 주민등록인구와 취학률 등 여러 변수를 재검토하면서 시점을 1년 앞당겼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학령인구 감소 흐름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초등 1학년 학생 수(4월 1일 기준)는 1999년 71만3500명에서 2000년 69만9032명으로 줄며 70만 명 선이 무너졌다.
이후 2008년 53만4816명에서 2009년 46만8233명으로 급감했고, 한동안 40만 명대에서 정체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감소 폭이 다시 커졌다.
2023년 40만1752명이던 초등 1학년 학생 수와 올해 추산치를 비교하면 불과 3년 사이 25.8%(10만3천574명)나 줄어드는 셈이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감소세가 이어져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2027년 27만7674명, 2028년 26만2309명, 2029년 24만7591명, 2030년 23만2268명, 2031년에는 22만481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2% 감소한 규모다.
초·중·고교 전체 학생 수는 지난해 501만5천310명에서 올해 483만6천890명으로 줄면서 500만 명이 무너질 것으로 추산됐다.
이후 2027년 466만1천385명, 2028년 448만8천23명, 2029년 428만164명, 2030년 405만6천402명으로 감소했다가 2031년에는 381만1천87명으로 400만 명을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다.
학령인구 급감은 교육계 전반에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는 초·중·고교가 잇따르는 가운데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대학들은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계획을 두고 교원단체들이 “공교육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며 반발하는 등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