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포근한 날씨, 전국 곳곳 오전까지 눈·비…"우산 챙기세요" [오늘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15일, 오전 05:30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남부·강원권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지상 부근 기온이 낮아 ‘어는 비’가 내릴 수 있다.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구 달서구 이월드 눈썰매장에서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17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아침 최저 영하 12도~0도, 낮 최고 영상 1도~8도)보다 대체로 높은 수준이다.

전국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1도 △부산 9도 △울산 5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6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울산 17도 △제주 18도로 예보됐다.

14일 오후 9시부터 강원 내륙·산지에 내리기 시작한 비나 눈은, 15일 새벽(0시~6시)에는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충청권, 경북 중·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 제주도까지 확대되겠다. 비와 눈은 오전 중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5㎝,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 안팎이다.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강원산지 고지대에는 7㎝ 이상 눈이 쌓일 수 있다.

수도권 지역인 서울·인천·경기의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강원 내륙·산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의 강수량은 5㎜ 안팎 또는 5㎜ 미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지상 부근 기온이 낮아 어는 비가 내려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는 비는 온도가 영하지만 물방울인 상태(과냉각상태)의 비다. 지상 부근 기온은 영하인데, 그 위 영역은 영상일 때 나타난다.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탓에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전남·대구·경북은 늦은 오후부터, 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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