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봄철 산불, 선제·압도적으로 대응한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15일, 오전 10:4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2월 1일에서 1월 20일로 12일 앞당겨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헬기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10일 경북 의성군에서 겨울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큰 영향구역 93ha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산불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법정 산불조심기간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산불조심기간이 시행됨에 따라 산림청 및 각 지방정부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해 산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산불방지인력을 고용해 산불 예방 활동 및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3일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으며, 행정안전부는 14일 산불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에 산불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은 가운데 강풍 시에는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및 화목보일러 등 철저한 불씨 관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림청은 산불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선제적이고 압도적인 산불 대응으로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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