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전 보좌관 "강선우 지시로 차에 물건 실었다"…경찰 조사서

사회

뉴스1,

2026년 1월 15일, 오후 08:37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기획재정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서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전 보좌관이 경찰 조사에서 강 의원의 지시로 공천 헌금을 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는 지난 6일 경찰 조사에서 '강 의원 지시로 차에 물건을 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남 전 의원은 '강 의원과 함께 카페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을 만났는데, 잠시 두 사람을 두고 자리를 비운 후에 강 의원이 차에 물건을 실으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 전 보좌관은 경찰 조사에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는 강 의원 지시로 '물건'을 차에 실었지만 돈이 들어있다는 건 몰랐다는 취지로 전해졌다.

남 전 보좌관의 진술은 김 시의원의 자수서 내용과 일치한다. 김 시의원은 남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 의원에게 직접 돈을 건넸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제출했다.

하지만 강 의원은 의혹이 알려진 직후부터 "2022년 4월 20일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해당 사실을 인지했다"며 "누차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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