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저 -18도·서울 -11도 강추위 계속…곳곳에 강풍 체감온도 '뚝'

사회

뉴스1,

2026년 1월 23일, 오전 09:24

전국적으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22일 경남 창원 진해 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들이 차가운 겨울 바다로 뛰어들어 군가를 부르며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2026.1.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토요일인 24일은 전국이 강한 한파 영향권에 놓이며 아침부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게 느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0도, 낮 최고기온은 -5~6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기온이 1~7도 낮은 것인데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은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4도 △강릉 -6도 △대전 -17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8도로 예보됐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눈은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24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내륙,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전라 서해안은 아침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 내륙 일부에서는 새벽 동안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강원 남부 내륙·산지 1~3㎝, 충청권과 전북·전남 내륙은 1㎝ 안팎이다. 전북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은 앞선 눈의 영향까지 더해 2~7㎝의 적설이 남아 있겠다. 울릉도·독도는 2~7㎝의 눈이 더 쌓이겠고, 제주 산지는 1~5㎝, 중산간은 1㎝ 안팎의 적설이 예상된다.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1㎜ 안팎이겠으나, 전북·전남 서해안은 5㎜ 안팎의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눈이 내렸던 지역과 기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곳곳에서 나타나겠다. 교량과 터널 출입구, 이면도로에서는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강풍도 변수다.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고, 산지는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예보됐다. 특히 새벽부터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동해안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는 시속 90㎞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되지만, 충청권과 전북은 이른 새벽부터 아침까지, 광주·전남과 부산·대구·울산·경남은 늦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오전까지 축적되겠으나, 이후 북서 기류가 유입되며 농도가 점차 해소돼 늦은 오후에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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