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TF, 北 무인기 침투 대학원생 재소환…정보사 지원설 등 수사

사회

뉴스1,

2026년 1월 27일, 오전 11:13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0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게재하며 한국 측에서 보냈다고 설명한 무인기 잔해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군경합동조사팀이 북한으로 수차례 무인기를 날려 보낸 혐의를 받는 대학원생을 재차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27일 오전 무인기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30대 대학원생 오 모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 씨는 지난 16일 스스로 방송에 출연해 북한 평산군 우라늄 공장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세 차례 무인기를 날려 보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TF는 오 씨가 대학 후배인 장 모 씨 등과 함께 창업한 '에스텔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의 무인기 회사에서 기체를 제작해 북한으로 날려 보낸 것으로 보고 그 경위와 의도 등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군정보사령부가 오 씨의 무인기 제작 활동 등을 지원했다는 의혹들이 불거진 만큼 관련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오 씨를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바 있으며 장 씨의 경우에도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대면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TF는 오 씨의 지인으로 에스텔엔지니어링에서 '대북전담이사'로 근무했던 김 모 씨도 함께 불러 조사하고 있다.

TF는 이들에게 불법적으로 무인항공기를 날려 보낸 혐의(항공안전법 위반)와 무인기로 국내 군사시설을 촬영한 혐의(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등을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 3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도 내려진 상태다.

potgus@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