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소속사, 200억 탈세 의혹 확산에 "확대 해석 자제해달라"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27일, 오후 04:1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200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이 2차 입장문을 공개했다.

27일 판타지오 측은 “최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차은우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사안으로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장과 의혹에 대해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은 부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보완 및 강화하여 추후 유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은우의 탈세 의혹은 지난 22일 이데일리 단독 보도(차은우, ‘엄마 회사’로 탈세 의혹… 200억대 추징)로 알려졌다. 차은우의 모친은 A법인을 설립해 소속사 판타지오와 연예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었고 차은우의 소득을 판타지오, A법인, 차은우가 나눠가졌다. 국세청은 A법인을 실제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로 보고 200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판타지오 측은 당시 입장문을 통해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차은우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또한 조세 절차를 피하기 위해 입대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며 “지난해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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