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 최초 All in one '사이버보안 통합관제' 구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27일, 오후 04:06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산하 공공기관을 하나로 묶는 ‘사이버보안 통합관제체계’를 구축했다.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27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청과 출자·출연기관의 보안 상황을 한 곳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사이버 공격 징후를 더 빨리 발견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추진된다. 올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

통합관제 대상은 용인도시공사를 포함한 8개 출자·출연기관으로, 시는 각 기관의 여건에 맞춰 침입방지시스템(IPS), 가상사설망(VPN), 위협관리시스템(TMS) 등 필수 정보보안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용인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기존 사이버침해대응센터의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 산하기관의 모든 보안장비를 통합 수집·분석하는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을 개선하고, 탐지된 위협에 대해 국가 보안정책을 자동 적용하는 지능형 대응체계(SOAR)를 도입해 랜섬웨어,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 각종 사이버 위협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와 경기도 사이버 보안대응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국가·광역 단위 공조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실제로 용인시는 그간의 정보보안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사이버 위협은 행정 서비스의 신뢰와 시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경기도 최초로 산하기관을 아우르는 통합관제체계 구축과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행정 정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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