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에 마련된 흡연구역 모습.(사진=뉴시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 1360명, 2021년 6만 3426명, 2022년 7만 268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23년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연구진은 2023년을 기점으로 사망자 수가 줄어든 배경에 대해 30세 이상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9840명, 6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23년 기준 14조 9517억원으로, 직전 해인 2022년 대비 8.8% 증가했다. 사회·경제적 비용은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발생하는 의료비·교통비 등 직접비용과 조기 사망, 의료서비스 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 등 간접비용을 합산해 산출한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20년 12조 8912억원, 2021년 12조 9754억원, 2022년 13조 6316억원이었으며 2023년에 15조원에 근접했다. 이 가운데 간접비용인 조기 사망에 따른 생산성 손실이 7조 786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가장 컸다. 직접비용인 의료비는 5조 3388억원으로 그다음이었고, 의료 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 1조 3571억원, 간병비 374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흡연 폐해 연구를 위한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