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정부 위촉위원 선임 완료…의결 정족수 확보 '공식 가동'

사회

뉴스1,

2026년 1월 29일, 오전 10:00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 뉴스1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가 정부 위촉위원 선임을 마무리하며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의결 기반을 갖췄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는 29일 유휘종 상임위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으로 위원회 전체 9명 가운데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3명 등 정부 위촉직 5명에 대한 인선이 완료됐다. 위원 정수 과반을 확보하면서 회의 개의와 의결이 가능한 상태가 됐다.

고준위위원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9월 출범했으나, 위원 위촉이 지연되면서 실질적인 논의가 본격화되지 못했다. 이번 상임위원 임명으로 위원회 운영의 공백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위원회는 5일 학계와 법조계 전문가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 박진희 동국대 교수, 하정림 법무법인 태림 변호사가 참여하고 있다. 기후부는 환경·에너지 정책과 법률, 시민사회 경험을 아우르는 구성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유 상임위원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장 등을 지냈다. 위원회 내에서는 향후 정책 조정과 대외 협력 역할을 맡게 된다.

고준위위원회는 2월 23일 제1회 위원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의 기본 방향과 향후 논의 일정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부지 선정과 사회적 합의 방식 등을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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