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구 엠블병원 병원장
물리적 원인에 의한 두드러기는 온도의 변화가 있거나, 긁고 진동을 주거나, 압력을 가하는 등 물리 자극에 의해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추위에 노출된 신체 부위에 가려움, 발적, 두드러기 또는 혈관 부종의 증상이 나타난다. 수영이나 찬물 목욕 시에는 혈관 작용물질이 많이 분비돼 두드러기가 생기며, 저혈압, 의식 소실,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콜린 두드러기는 근육과 땀샘에 분포하고 있는 콜린성 신경 섬유에 의한 증상이다. 주로 운동을 하거나 더운물 목욕 후 땀이 났을 때 생기는 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이며, 심리적 자극으로도 두드러기가 생긴다. 피부 묘기증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피부를 자극하면 그 부위에 두드러기가 생긴다.
압력 두드러기는 압력을 받은 부위가 부풀어 있고, 어떤 부위는 명백한 두드러기로 보인다. 조이는 옷을 입거나 오래 걷거나 앉아 있었을 때 압박 부위에 발생한다. 일광 두드러기는 드물지만 태양에 노출된 부위에 30초 내에 가려움이 생긴 후 1~3분 내에 피부 부종과 부종 주변의 발진이 생긴다. 태양 노출을 피하면 1~3시간에 걸쳐 사라진다.
수인 두드러기는 드문 질환으로 찬물 더운 물과 관계없이 물과 접촉하면 작은 두드러기가 발생한다. 만성 특발 두드러기는 일반적인 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보이고, 전신 질환의 증거가 없는 경우가 흔하다. 알레르기 반응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되며, 병변의 주변이 부풀어 오르는 형태의 두드러기로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둥근 두드러기 모양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