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닉스' 전원주 수익률 도대체 얼마?…"2만원대 매수 후 장기 보유"

사회

뉴스1,

2026년 1월 30일, 오전 11:26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수퍼사이클을 타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해당 종목을 장기간 보유해 온 연예계 '투자의 귀재' 배우 전원주의 수익률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오전 10시 50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69%(4만 9000원) 오른 91만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90만원대를 찍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 27일 주가가 80만 원을 돌파한 지 사흘 만에 다시 신기록을 썼다.

SK하이닉스가 '90만닉스' 돌파에 성공하며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 입성 초읽기에 들어가자, 전원주의 투자가 재조명되고 있다.

전원주는 지난 2021년 한 방송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 중인 장기 투자자"라고 밝혔다. 그는 14년 전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원대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수익률은 약 4400%에 이른다.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전원주는 투자 배경에 대해 기업의 내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에 재테크 강연을 갔다가 직원들과 함께 밥을 먹게 됐다. 직원들이 굉장히 실력파더라. 회사가 단단해서 그걸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부터 말단 직원들 표정까지 재무제표 보듯 스캔했다. 주주총회를 가도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표정 이런 걸 다 보면서 회사의 진정성을 파악하려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투자 원칙에 대해서는 "회사를 보고 들어가되 빨리 팔면 안 된다. 아까운 돈, 급히 쓸 돈이 아니라 '넣고 한참 있어도 된다' 하는 돈으로 투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원주는 "나는 샀다 하면 5, 6년은 갖고 있는다. 팔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들여다만 봐도 흐뭇하고 배가 부른 느낌"이라고 웃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28일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한 47조 206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8% 증가한 98조 14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145만 원까지 높여 잡았다. △한국투자증권(130만 원) △삼성증권(130만 원) △하나증권(128만 원) △대신증권(125만 원) △유진투자증권(117만 원) △iM증권(116만 원) △NH투자증권(112만 원) △교보증권(110만 원) 등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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