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3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야전사령관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폐점한 대구백화점 앞에서 출마를 선언하면서 침체한 대구 경제 해결의 적임자라는 사실을 피력했다.
그는 “대구가 수십년 째 제자리인 이유는 리더십의 문제”라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시정을 이끄는 리더십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별한 경험이나 전문성이 아니라 죽기살기로 독하게 대구의 실속을 챙기는 야전사령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대구 재도약을 이끌기 위해서는 유능한 실속, 중앙정부와 협상력, 책임감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직이 개인의 정치적 도구가 되선 안 된다. 대구를 위한 실용적 도구가 되어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의 예산을 독하게 확보해 대구의 실익을 챙기는 ‘실용 정치의 시대’를 열 것을 약속했다.
윤재옥 국회의원.(사진=윤재옥 의원실 제공)
이밖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선도하는 ‘미래산업 수도’, 앵커기업 육성, 벤처생태계 조성 등 ‘대구 대전환’을 제시했다. 경찰대 1기 수석입학·수석졸업의 당사자인 윤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원내대표와 당 대표 권한대행을 지냈다.
한편 윤 의원의 출마로 대구시장 선거에 뛰어든 국민의힘 현역 의원은 추경호·주호영·최은석 의원 등 4명으로 늘었고, 유영하 의원도 다음달 초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원외에서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과 홍석준 전 국회의원, 이재만 전 최고위원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