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생 아동 전수조사 결과…방임·학대 사망 ‘0명’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01일, 오전 12:0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021년에 태어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정부 조사 결과 방임이나 학대 등으로 숨진 아동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게티이미지)
1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지난해 3세 아동(2021년생) 소재·안전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총 26만 7831명 중 12만 9328명(48.3%)은 유치원에, 11만 3808명(42.5%)은 어린이집에 다녔다. 8733명(3.3%)는 해외에 체류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가정에서 양육하는 1만 5961(6.0%)를 대상으로 했다.

2021년생 조사대상 아동 현황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약 3개월에 걸쳐 직접 가정을 방문해 소재·안전을 확인한 결과 대상자의 99.99%(1만 5959명)가 안전하게 양육 중이었다. 전수조사 과정에서 아동학대로 신고된 사례는 없었으나, 거주지 부재 등으로 지자체에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어려운 아동 2명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모두의 소재·안전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 복지사업 연계가 필요한 아동은 2808명이었다. 복지부는 읍면동·시군구 사례관리 2216건, 의료기관 등 민간기관 연계 622건, 드림스타트 15건 등을 중복으로 연계했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아동학대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에 선제적으로 개입해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방어능력이 없는 영유아는 학대 등 위험에 취약하다”며 “앞으로도 유관부처와 협력해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복지부-경찰청-지방자치단체는 위기 아동에 대한 조사 및 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10월에는 2022년생 가정양육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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