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눈에 출근길 '빙판길'…최저 '영하 10도' 강추위(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2월 02일, 오전 06:30

1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역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간밤에 쌓인 눈 위를 걷고 있다. 2026.1.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월 첫 월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아침까지 일부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예보돼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일부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도 유의해야 한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과 경상권,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 아침(06~09시)까지 그 밖의 수도권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남권에 내리는 눈은 늦은 새벽, 그 밖의 전국에서는 오전 중으로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내륙 1~3㎝ △강원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 2~7㎝ △강원중·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 1㎝ 안팎 △강원중·남부동해안 1㎝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남북서부 제외)·충북 2~7㎝ △충남북서부 1㎝ 안팎 △전북·전남동부내륙 3~8㎝ △광주·전남(동부내륙 제외) 1~5㎝ △울릉도·독도 5~10㎝ △경북남서내륙·북부내륙·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 2~7㎝ △경북중부내륙 1~5㎝ △대구·경북남동내륙·경북동해안·경남중부내륙 1~3㎝ △부산·울산·경남(서·중부내륙 제외) 1㎝ 미만 △제주도산지 1~5㎝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어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오늘 아침까지 전라권과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출근 시간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 혼잡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고 교통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을 전망이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3.8도 △춘천 -6.6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5.7도 △전주 -1.8도 △광주 -3.2도 △부산 -0.2도 △제주 4.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는 이날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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