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정하영 전 김포시장, 북콘서트 열고 비전 제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04일, 오전 10:28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하영(63·더불어민주당) 전 경기 김포시장은 8일 오후 3시 김포 통진읍 스튜디오 지이티에서 저서 ‘정하영, 김포의 미래를 말하다 청년특별시 김포 선언’과 관련된 북콘서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정하영 전 김포시장.
이번 행사는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정하영 전 시장이 책을 통해 제시하는 김포의 미래 비전과 청년정책 패키지인 ‘학이정(學移定) 프로젝트’( 학비 부담 완화, 경력 이행·정규직 고용, 첫 집·정착)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이정’은 청년의 삶을 단절된 문제가 아니라 연결된 여정으로 보고 출발선(학비), 공백기(경력 이행), 정착(첫 집)의 구조를 지방정부가 책임 있게 재설계하자는 구상이다.

행사는 정하영 전 시장의 비전 발표와 함께 책 소개, ‘학이정 프로젝트’ 추진 방안, 참석자와의 대화 순서로 진행된다. 정 전 시장은 청년의 시간과 삶에 대한 투자를 핵심 기조로 등록금·일자리·주거를 하나의 연속된 정책 패키지로 묶는 ‘청년특별시 김포’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정 전 시장은 저서 서문에서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멈춘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가 청년을 지원하는 도시를 넘어 청년의 삶을 책임지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학 단계부터 취업 공백기, 첫 주거와 정착에 이르는 과정에서 청년이 가장 크게 흔들리는 구간을 지방정부가 책임지고 지원하는 ‘청년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전 시장의 저서 ‘정하영, 김포의 미래를 말하다 청년특별시 김포 선언’. (사진 = 정하영 전 시장 제공)
책 본문에는 대학부터 자립까지 ‘학이정 프로젝트’의 실행 방안이 담겼다. 핵심은 청년정책을 개별 사업의 나열이 아니라 예산·성과지표·거버넌스를 묶은 ‘정책 패키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지자체 본예산 대비 청년정책 예산의 단계적 확대(5~10% 목표) △등록금·고용·주거를 묶는 ‘3대 책임제’ 도입으로 출발선·공백기·정착의 구조 전환 등이 있다. 또 △전국 최초 ‘청년정책총괄담당관’ 청년직선제 선출을 통한 청년 주도 정책 거버넌스 구축 △시장 직속 청년권익지원센터 설치와 고충·권익·은둔·고립 지원을 위한 ‘청년119·청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한다.

정하영 전 시장은 “청년정책 예산을 행정의 주변부가 아니라 도시 재정의 중심으로 끌어올려 청년에게 가장 크고 무거운 비용 세 가지인 등록금, 일자리 공백, 주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시민과 당원, 청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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