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역대 최다인 130건의 혁신·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전년도 공모 아이디어 78건 대비 약 67% 증가한 수치로, 겨자씨키움센터가 의료 현장 혁신과 아이디어 발굴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6.8: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디어의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경쟁률과 수준 역시 모두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올해 공모에는 병원 임상의와 행정직뿐 아니라 간호대학 등 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직군과 직급의 구성원들이 참여해 의료현장 전반에 걸친 폭넓은 관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3일 오전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3차 심사까지 오른 팀들을 대상으로 대상, 최우수상 각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천리안팀은 ‘백내장 수술 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클리닉 개발’을 제안해 혁신성, 실행 가능성, 파급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L1~L4 요추 X-ray 영상 분석에 의한 골밀도 예측 솔루션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Zeno_pBMD팀이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발표 등 단계별 심사를 통해 ‘6기 미래위원’으로 최종 선정된 상위 19개 팀들은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향후 약 6개월 동안 공모전에 제안한 의료 현장의 혁신 과제 아이디어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연구와 사업화 기획을 수행하게 된다.
겨자씨키움센터는 미래위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안착하고,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 멘토링,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젝트 실행력 확대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킹과 매월 연구비 지급 등 활동 기간 내 팀별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8월 경 최종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10월 중 예정된 데모데이(Demo-day) 무대에서 기관 보직자 및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데모데이에 진출한 팀은 추가 혜택과 산학협력단을 통한 창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는 다음 해 기관별 사업 계획에도 적극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는 “올해 공모전은 접수 건수, 참여 기관, 아이디어 수준 모두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공모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기관을 빛내는 것은 물론,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 것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깃든 아이디어이기에 그 성실함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 관련 프로젝트에 정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겨자씨키움센터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의료혁신 센터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설립 6주년을 맞은 현재까지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미래위원 육성을 통해 의료 현장 기반의 실질적인 혁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병원과 의료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끝)(사진 있음)
2월 3일 서초평화빌딩에서 열린 ‘제6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 최우수상 Zeno_pBMD팀, 대상 천리안팀,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