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교통 낙제생’에서 4년 만에 최우등생으로 수직상승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03일, 오후 05:00

[상주(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상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5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인구 30만명 미만의 시 49곳 중 1위(A등급)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문화수준을 파악하고 지자체 간 교통문화 수준을 비교·평가하는 지수다. 그룹별로 A(10%), B(25%), C(30%), D(25%), E(10%)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상주시는 △운전행태 55점 중 48.26점 △교통안전 25점 중 21.87점 △보행형태 20점 중 17.49점으로 종합점수 87.62점으로 A등급을 달성했다. 2021년 당시 D등급으로 42위에 그쳤으나, 2022년 38위, 2023년 14위, 2024년 3위로 매년 순위가 상승했다.

이같은 성적 향상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 노력이 성과를 발휘한 것으로 상주시는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매년 교통안전시설 보급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해 왔다. 또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설정과 교통저감시설 설치 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무단횡단방지시설·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과속방지턱·바닥보행신호 등과 같이 교통안전을 강제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도 A등급 평가에 주요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상주시는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교통문화지수 1위를 달성한 것은 상주시민 모두가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시설 확충과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교통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청 전경.(사진=상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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