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문대학 '지역 AI 인재' 산실로 육성…올해 240억 투입

사회

뉴스1,

2026년 2월 04일, 오후 12:00

교육부 전경./뉴스1 DB

교육부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환경을 조성하고 재학생·지역주민 대상 AI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대학에 총 240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4일 '2026학년도 에이아이디(AID, 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문대학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계획이다. 특히 전문대학을 지역 기반 AI·디지털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재직자도 전문대학에서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부는 올해 신규 사업 공모를 통해 총 24개 내외 사업단(전문대학)을 선정하고 사업단별 최대 10억 원(총 2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공모 내용은 △AI·DX 환경 조성 △교육 수요자별 맞춤형 AI 역량 강화 △대학별 특화모형 구축 등이다.

AI·DX 환경 조성은 학생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학습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에 실습실과 플랫폼 등을 확충하고 학생·교직원이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는 계정을 보급하는 것을 말한다. 학생별 교과·비교과 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진로·취업 경로를 설계하거나 중도 탈락 위험을 예측하는 등 전문대학은 AI 기반 학생 지원체계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교육 수요자별 맞춤형 AI 역량 강화는 재학생·교직원·지역주민이 대상이다. 재학생은 전공과 관계없이 AI 기초부터 전공 연계 역량까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해 현장 맞춤형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

교직원은 AI 교수법 연수를 지원하고 산업체 전문가의 교수진 참여도 유도해 AI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지역주민과 재직자를 위해 온라인·야간 수업 등 유연한 단기 교육과정도 개설해 AI 기초 및 직무 연계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DX 시대에는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재직자를 아우르는 평생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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