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악플러 180명 상대 7억대 손배소…법원, 2명만 책임 인정

사회

뉴스1,

2026년 2월 04일, 오후 04:43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2024.5.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가수 김호중이 자신과 관련된 부정적인 글을 올린 누리꾼 180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2명의 배상 책임만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부장판사 남천규)는 4일 김호중이 누리꾼 18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 2명에 대해 각 100만 원을 김호중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나머지 피고 178명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게시물 내용이나 표현 수위, 반복성 등을 고려해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2021년 6월 인터넷에 자신에 관한 부정적 게시물을 올린 180명을 상대로 7억64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의 게시물에는 김호중의 병역 문제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지난해 4월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상고를 포기하고 복역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김호중은 오는 11월 출소 예정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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