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공무원들이 AI교육 받는 까닭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04일, 오후 06:44

[청도(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6일까지 군청 내 공모사업 담당 핵심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공모사업 기획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악화한 재정 여건을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모사업의 4대 핵심 역량인 △시장 및 트렌드 분석 △지역 자원 경쟁력 도출 △차별화된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단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챗GPT 등 생성형 AI 도구를 실무 전 과정에 도입해 기획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직원들은 AI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기획서 초안을 직접 작성하는 실습 과정을 거쳤다.

청도군은 지속적인 공모 역량을 키워 2024년 37건·1566억원에 이어 2025년에는 42건·226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교육을 통해 강화된 혁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청도의 강점을 살린 사업을 발굴해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청 전경.(사진=청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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