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꺼내는데 덜컹'...차·벽 사이 낀 20대 여성 끝내 숨져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04일, 오후 06:4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 부천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과 벽 사이에 끼어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사진=부천소방서
4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9분께 부천시 원미구 상동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 사람이 차량과 벽 사이에 끼어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A(29)씨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가 난 건물 내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차를 주차한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다가 차가 뒤로 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A씨 차는 기어가 후진 상태에 놓인 채로 주차방지턱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차방지턱에 걸린 상태에서 트렁크가 열리자 무게가 쏠려 차가 뒤로 밀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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