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도' 봄 오나 했더니…밤부터 10도 기온 '뚝'(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2월 05일, 오전 06:30

절기상 입춘인 4일 오후 경북 포항시 송도동 포항운하 도로 주변에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앞다퉈 꽃망을 터뜨리고 있다. 2026.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목요일인 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등 구름이 많겠고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5~15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새벽부터 오전 사이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3.1도 △춘천 -2.1도 △강릉 5도 △대전 0.6도 △대구 -0.7도 △전주 3.2도 △광주 2.9도 △부산 4.8도 △제주 10.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해안과 강원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밤부터 충남 서해안에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 서울·경기북부·남동부,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강원 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 1㎝ 미만 △강원내륙·산지 1㎝ 안팎이다.

같은 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남동부 1㎜ 미만 △강원내륙·산지 1㎜ 미만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지상 부근 기온이 낮은 지역에선 어는 비가 내려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어는 비란 지표 부근과 대기 하층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간 비를 말한다.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산지와 일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이날 밤부터 서해 중부 해상과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 시속 30~60㎞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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