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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이 배우 박은빈의 라이브 방송에 남긴 댓글이 입방에 올랐다.
논란은 4일 박은빈이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발생했다. 방송 도중 키움 히어로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이주형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우영우 말투 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박은빈은 2022년 방영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천재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댓글이 알려지자 한 누리꾼이 이를 캡처해 "박은빈은 우영우 말투를 흉내 내는 것을 지속적으로 경계해 왔다. 너도 조심해라"라며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박은빈은 드라마 종영 이후 여러 인터뷰에서 "우영우의 억양이나 행동을 실제 자폐인분들을 흉내 내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절대 금기라고 생각했다"며 "그분들의 모습을 도구적으로 소비해서는 안 된다는 배우로서의 윤리적 책임을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실제 자폐인을 관찰하거나 따라 하기보다는 자문 교수의 강의, 진단 기준, 참고 서적 등을 통해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한 유튜버가 우영우 캐릭터를 따라 한 콘텐츠로 희화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키움 히어로즈 측은 "이주형이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댓글을 단 것은 아니며, 본인 역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형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뒤 2023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박은빈은 아역 배우로 데뷔해 다수의 작품을 거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전성기를 맞았으며,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