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도전 이강덕 포항시장 9일 퇴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09일, 오후 05:30

[포항(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에 도전하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퇴임했다. 포항시는 민선 6·7·8기 동안 시정을 이끌어 온 이강덕 시장의 퇴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퇴임식에 앞서 이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청사 각 층을 돌며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퇴임식에는 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퇴임 기념 영상 상영 △재직 기념패 및 공로패 전달 △직원 대표 송사 △퇴임사 △시립합창단 환송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퇴임 기념 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공로패 전달을 통해 12년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시는 9일 민선 678기 12년간 시정을 이끌어 온 이강덕 시장의 퇴임 행사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이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세 차례나 고향에서 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2년간 포항이 겪은 역동적인 변화의 순간들은 모두 시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공을 돌렸다.

또 그는 고대 로마시대 번영을 이끈 시민정신과 화랑·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언급하며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품는 꿈과 시청 공무원 집단의 비전의 크기만큼 도시가 성장한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먼저 책임지는 자세로 시민이 부여한 소중한 권한을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는 직원들이 시청 민원실 입구부터 시청 앞 광장까지 길게 늘어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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