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의 한 과일 점포에서 한파로 과일이 얼지 않도록 바람막이가 설치돼 있다. 2026.2.8 © 뉴스1 박지혜 기자
화요일인 10일, 주말 한파가 누그러지면서 전국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해 비교적 포근하겠다. 다만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충청·남부·제주를 중심으로 최고 7㎝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출근길 빙판길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기온은 아침 최저 -7~3도, 낮 최고 3~9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10~0도, 낮 기온 3~9도)과 기온이 비슷하겠다. 주말부터 이어진 한파에서 벗어나며 비교적 포근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10일 오전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에서 비나 눈이 시작되겠다.
이날 오후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남부는 오전 한때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릴 수 있다.
11일까지 예상 적설은 강원내륙·산지 1~5㎝, 충북 1~3㎝, 대전·세종·충남 1㎝ 안팎, 전북 동부 1~3㎝,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1~3㎝, 경남 북서 내륙 1~3㎝, 제주 산지 2~7㎝다.
비로 내리는 곳의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충청권 5㎜ 안팎, 전라권 5~10㎜, 경남 5㎜ 안팎, 대구·경북 5㎜ 미만, 제주 5~15㎜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아침 시간대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는 미끄럼 사고 위험이 크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산지는 시속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일부 동쪽 지역은 강수량이 적어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서울·경기 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나쁨', 충청권은 오전에, 강원 영서는 오전과 밤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후부는 중서부 지역에선 오전까지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오염물질의 화학반응 영향으로 농도가 높겠고, 오후에는 청정 남서 기류로 다소 낮아졌다가 밤에는 대기 정체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