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4)가 이혼의 귀책사유가 전 남편에게 있었음을 폭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이 상간녀 때문에 이혼했다. 한 번은 참고 넘어갔지만 이후 다시 불륜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며 “그런데도 사람들은 저 때문에 이혼했다면서 저를 욕하고 있다”고 울분울 토로했다.
공개한 대화 일부에는 2021년 8월 30일 0시 33분쯤 “들어왔어. 잘 자고 있겠다. 굿밤” 등의 메시지가 적혀 있고 애정을 나타내는 듯한 ‘입술’ 이모티콘도 있다.
남현희는 “상간녀는 지금도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면서 잘 살고 있다”며 “두 번이나 걸렸는데도 반성을 안 한다.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진실을 밝히겠다. 저는 더 잃을 것도 없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남현희는 2011년 5살 연하의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A씨와 결혼 후 슬하에 1녀를 뒀으나 12년 만인 2023년 이혼했다. 이후 이혼 발표 두 달 만인 같은 해 10월 전청조 씨와 재혼 계획을 발표했지만 전 씨의 사기 전과 등이 드러나면서 파혼했다. 이 과정에서 이혼 귀책 사유가 자신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억울함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전 씨는 재벌 혼외자 행세를 하며 투자를 유도한 후 투자금을 가로채 30억 원을 챙긴(사기) 혐의로 구속돼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남현희 또한 공범·사기 방조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남현희는 자신의 SNS에 “전 씨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 “완전히 속았다”며 전 씨에게 결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남현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사기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