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장관 '색동원 성폭력 의혹' 계기 장애인시설 점검

사회

뉴스1,

2026년 2월 11일, 오후 12:00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2026.1.29 © 뉴스1 임세영 기자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인천 강화군의 중증 장애시설 색동원에서 시설 대표가 장애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 관련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 대책 상황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원 장관은 오는 12일 오후 서울 강동구 소재 '장애여성공감 부설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를 방문해 상담소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방문 예정인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는 2001년 개소 이후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의료·법률 연계,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전문 기관이다.

현재 전국에는 99개 성폭력 피해 상담소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 피해 상담소는 23개소가 있다.

앞서 성평등부는 지난해 장애인 지원시설과 관련 단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찰청이 실시하는 '2026년 상반기 장애인시설 합동점검'에도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성평등부, 성폭력 피해 상담소가 참여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은 현장 대응과 제도 개선이 함께 가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피해의 경우에는 각 장애 특성을 고려한 상담과 법·제도 지원이 필요하기에 관련 지원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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