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의 모습. 2024.12.8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종합민원실에서 근무하던 교도관들이 갑자기 쓰러진 민원인을 발견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민원실에서 접견을 기다리던 민원인 A 씨(64·여)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공부직 직원 주정웅 씨는 즉시 이 사실을 큰 소리로 알렸고, 주변에 있던 다른 근무자들이 달려와 대응에 나섰다.
정우석 교감과 송상용 교위는 곧바로 119 안전센터에 구조를 요청했다. 의료과에 있던 강경림 간호주사보는 이 상황을 전해듣고 민원실로 이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고관호 교도는 민원실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와 사용하면서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다른 직원들과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는 A 씨를 인계받아 응급조치를 이어갔고,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치료를 받고 깨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주저함 없이 행동하는 교도관들의 모습은 모든 공직자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라며 구치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hi_na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