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2026.1.28 © 뉴스1 임세영 기자
성평등가족부는 2025년 전국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94.8점으로 직전 평가 대비 0.9점 상승해 시설 운영과 서비스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등급별로는 전체 시설의 90.3%에 해당하는 102개소가 A등급(90점 이상)을 받았다. 이는 직전 평가보다 9.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어 B등급은 8개소(7.1%), C등급 1개소(0.9%), F등급 2개소(1.8%)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설운영 전반' 부문 평균 점수가 91.0점에서 94.4점으로 3.4점 상승해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였다. 성평등부는 자체평가 활성화와 운영관리 체계 개선 효과라고 분석했다.
반면 '재정 및 조직운영' 영역은 평균 점수가 88.1점에서 87.5점으로 0.6점 하락했다. 직원 충원율 미충족과 회계 운영 부담 등 구조적 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성평등부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설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운영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 조치를 추진한다.
평가점수 상위 5%에 해당하는 우수시설에는 최대 700만 원, 전기 평가 대비 점수 상승 폭이 상위 3%인 개선시설에는 최대 350만 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지급한다.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역량강화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운영상 취약 요인을 진단하고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제9회 평가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위탁해 진행했으며 평가 부처가 보건복지부에서 성평등부로 이관된 이후 처음 실시한 평가라는 의미가 있다.
평가는 출산지원시설, 양육지원시설, 생활지원시설, 일시지원시설 등 총 113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서면평가와 현장점검, 시설장 인터뷰를 병행했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생활인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6개 영역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성평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3@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