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담은 드라마 ‘스프링 피버’ 종영…촬영지 관광 마케팅 강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12일, 오후 08:54

[포항(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역에서 촬영된 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종영함에 따라 쵤영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방영 기간 내내 높은 화제성을 이어갔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는 40여 개국에서 5주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스프링 피버' 촬영지인 포항운하 전경.(사진=포항시)
드라마는 청하중학교, 죽도시장, 구룡포 석병리, 호미곶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도심·해안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방영 이후 SNS를 중심으로 촬영지 관련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포항 지역명이 언급되는 홍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포항은 그동안 ‘갯마을 차차차’, ‘나의 완벽한 비서’, ‘마이 유스’ 등 다수의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며 방영 이후 촬영지를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시는 관광객 체류 확대를 위해 추진한 설 명절맞이 숙박할인 이벤트가 개시 직후 단기간에 전량 소진되기도 했다.

드라마 '스프링 피버' 촬영지인 호미곶 해변 전경.(사진=포항시)
시는 이달 22일까지 스프링 피‘ 촬영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OTT 플랫폼 공개 현황을 반영해 촬영지 안내와 관광코스 연계 등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관광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영상 콘텐츠를 통해 포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관광객 유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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