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미미미누' 영상 캡처
충주시는 아직 김 주무관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았으나, 그가 사직 의사를 밝힌 만큼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김 주무관이 콘텐츠 제작·운영을 전담한 충TV는 서울시를 제치고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인 9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4년 임기 당시 충TV를 언급하며 ‘유튜브 시정 홍보의 혁신 사례’라고 꼽았다.
김 주무관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10월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여 만에 팀장 보직을 받을 수 있는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보통 9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데 15년가량 걸리고, 국가직을 제외한 지방직에 한해 일반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호봉은 최대 4급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봉 2배를 주겠다는 이직 제안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직할 생각은 안 했다. 내 캐릭터는 충주시의 충주맨이기 때문에 충주에서 벗어난다면 충주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나갈 생각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올해 초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 주무관은 자신의 연봉에 대해 “영끌해서 세전 5700만 원 정도 나온다”며 “출연료는 별도다. 충주시청과 나누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그는 “5700만 원이라고 하면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근데 지금 물가가 엄청 올랐다. 제가 05학번인데 그 당시 연봉이 5000만 원이라고 하면 지금은 1억 원 넘을 것”이라며 “저까진 괜찮은데 문제는 하위직 공무원들이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분들 월급이 너무 적다. 물가 상승에 비해서 많이 오른 것 같지 않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