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하루 앞 조기 귀성 행렬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5시간

사회

뉴스1,

2026년 2월 13일, 오후 05:20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554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 대가 이동할 것이라 밝혔다. 2026.2.13 © 뉴스1 이호윤 기자

설 연휴 전날인 13일 고속도로는 이른 귀성 차량과 날씨 등의 영향을 받아 평소보다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54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 대다.

퇴근과 귀성·귀경 차량 혼재에 더해 이날 미세먼지와 안개의 영향으로 평소 금요일보다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귀경 방향 양방향 모두 교통 체증은 이날 오전 7~8시에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귀성 방향은 오후 10시~11시쯤, 귀경 방향은 오후 9시~10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오후 4시 30분부터 죽전 부근에서 신갈분기점까지 4㎞ 부근, 오산에서 남사진위까지 6㎞ 부근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천안 분기점 부근에서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까지 27㎞, 신탄진 부근에서 회덕분기점 부근 9㎞에서 거북이걸음 중이다.

반면 경부선 서울 방향은 언양 휴게소 부근에서 화물차, 동대구 분기점 부근에서 승용차가 고장 처리 중으로, 입장 거봉 포도 휴게서부터 안성까지 7㎞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서울 요금소에서 순산터널까지 3㎞, 팔탄 분기점~팔탄 분기점 부근 3㎞에서 정체되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도착)이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전국은 큰 추위 없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와 약한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이날 해안 교량과 하천 호수 인근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안개가 걷힌 뒤에도 옅은 안개나 연무가 남을 수 있다.

미세먼지는 이날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14일에도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이 예보됐고, 전남·부산·울산·경남은 오전까지 농도가 높겠다.

귀성길 장거리 운전 시에는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 강풍 구간을 염두에 두고 감속 운전과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copde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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