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현지 게임장에 출입한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들. (사진=엑스 캡처)
이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즉시 신고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구단 차원의 추가 조치를 내리겠다”며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 사항이 있을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단 측은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선수들이 모니터가 설치된 게임장에서 오락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인물이 롯데 선수들이라는 주장과 함께 원정 불법 도박 의혹이 제기됐다. 또 한 선수가 손을 들어 여성 종업원의 신체에 접촉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성추행 의혹도 불거졌다.
다만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구단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손 위치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직원과의 접촉은 없었고 선수 역시 억울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롯데는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2026시즌 대비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캠프 종료를 앞두고 불거진 이번 사안으로 선수단 운영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KBO 규약 제151조에 따르면 등록 선수가 도박(불법 인터넷 도박 포함)에 연루될 경우 1개월 이상의 참가활동 정지, 30경기 이상 출장 정지 또는 30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이 부과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