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춘인 지난 4일 오후 경북 포항시 송도동 포항운하 도로 주변에 봄의 전령사인 매화가 꽃망울 터뜨리고 있다. 2026.2.4 © 뉴스1 최창호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이자 월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6~4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8도가량(일부 수도권과 강원도 10도 안팎)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5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8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11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3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강수는 이날 늦은 새벽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에서 시작해 오전 경북 동해안·북동산지, 오후 부산·울산으로 확대되겠다. 비 또는 눈은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울산은 17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동해안 1~5㎝ △경북 북동산지 1~3㎝ △경북 북부 동해안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15㎜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 5㎜ 안팎 △울산(17일까지)·경북 남부 동해안 5㎜ 미만 △부산·울릉도·독도 1㎜ 안팎으로 예보됐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산지 시속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특히 강하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경북·제주권은 새벽까지, 부산·대구·울산·경남은 아침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o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