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7월 임기를 시작한 민선 8기에서는 경기북부의 교통 혁명을 가져다 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파주에서 개통했다. 8호선 별내선 연장과 21년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한 교외선이 경기북부 철도 교통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 6월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임기를 시작할 민선 9기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이 지역 철도여건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마주하고 있다.
2024년 12월 GTX A노선이 개통한 파주 운정중앙역.(사진=정재훈기자)
지난 2024년 말 GTX A노선의 파주 개통은 그동안 경기북부에서 볼 수 없었던 교통의 혁명을 가져왔다. 파주시의 운정중앙역부터 서울역까지 총 32.3㎞의 거리를 22분만에 주파하는 GTX A는 파주시민들에게 하루에 2시간이라는 출퇴근 여유를 선사했다. 실제 GTX A노선이 개통한 이후 파주 운정신도시의 인구는 3만명 넘게 늘어 2025년 말 기준 30만6578명을 기록했다.
현재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과 경기남부권의 화성 동탄~수서 구간에 운행중인 GTX A노선은 오는 6월말 서울역~수서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증을 받은 민선 9기는 GTX A노선을 통해 경기북부에서 경기남부권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새 시대를 열게 되는 셈이다.
GTX 노선도.(지도=국토교통부)
다행인 것은 대한상사중재원의 공사비 증액 결론이 3월 중 나올 전망이라 늦어도 민선 9기가 막 시작한 올해 하반기에는 본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공사가 시작되면 빠르면 2030년께 개통이 예상돼 민선 9기는 GTX C노선의 본착공과 개통을 모두 담당할 수도 있다.
또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 신도림·여의도·서울역·용산·청량리·상봉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 B노선 역시 민선 9기부터 활발한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개통은 민선 10기인 2031년으로 계획돼 있다.
GTX 3개 노선의 변화와 함께 수도권순환철도망의 완성이나 다름없는 전철 8호선의 의정부 연장 역시 민선 9기 들어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8호선은 민선 8기 임기중이던 2024년 8월 서울의 암사역에서 한강을 건너 경기북부의 구리와 남양주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의정부의 코앞인 남양주 별내역까지 운행중인 전철 8호선의 의정부 연장사업은 정부가 5년에 한번씩 수립하는 제5차 광역교통계획 반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별내역.(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