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여파…"4년 뒤면 학교 2000곳 졸업생 10명도 안된다"

사회

뉴스1,

2026년 2월 19일, 오전 09:24

2026학년도 부산지역 공립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진행된 6일 오후 부산 연제구 창신초등학교에서 예비 초등학생들이 1학년 교실을 살펴보고 있다. 2026.1.6 © 뉴스1 윤일지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4년 뒤인 2030년에는 '졸업생 10명 이하'인 초·중·고교가 2000곳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입수한 '시도교육청별 중기 학생 배치계획'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본교 기준·휴교 및 폐교 제외) 가운데 졸업생이 10명 이하인 곳은 올해 1863곳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7년 1917곳 △2028년 1994곳 △2029년 1914곳 △2030년 2026곳 등으로 예상된다.

학교급별로 보면 올해 졸업생 10명 이하 초등학교는 1469곳, 중학교 358곳, 고등학교 36곳으로 초등학교 비중이 78.8%에 달했다.

2030년엔 초등학교 1584곳, 중학교 417곳, 고등학교 25곳에서 10명 이하의 졸업생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입학생 10명 이하인 곳은 2196곳이다. 연도별로는 △2027년 2234곳 △2028년 2313곳 △2029년 2147곳 △2030년 2057곳으로 추정된다.

학교급별로 보면 올해 입학생 10명 이하 초등학교는 1764곳, 중학교 399곳, 고등학교 33곳이다. 2030년엔 초등학교 1739곳, 중학교 485곳, 고등학교 33곳에서 10명 이하의 학생이 입학할 것으로 예측됐다.

진선미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 상황이 계속되면서 폐교 재산 관리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재산 활용 방안을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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