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례 집도 경험 공유”… 글로버스 메디컬, 이동훈 원장 본사 초청 기술 간담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0일, 오전 09:4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버스 메디컬은 사지연장 시스템 프리사이스의 차세대 기술 개발과 글로벌 교육 체계 강화를 위해 이동훈연세정형외과 이동훈 원장을 본사로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18일 진행됐으며, 약 8시간 동안 주요 경영진과 연구·개발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프리사이스 제조사, 글로버스 메디컬 설립자와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
이동훈 원장은 2013년부터 프리사이스 수술을 시행해왔고, 2025년 누적 기준 1200례 이상의 집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단일 의료진 기준으로 국제적으로도 보기 드문 증례 규모다. 그는 이 같은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기계적 합병증 예방 전략과 정렬 유지 프로토콜을 공유했으며, 아시아 환자군 특성을 고려한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동훈연세정형외과는 본사로부터 글로벌 프리사이스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VSP)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이동훈 원장은 국내에서 하지부동 환자 대상 프리사이스 수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되는 과정에서 임상 데이터와 학술적 근거를 제시해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공급 제한으로 치료 선택지가 줄어든 환자 사례도 공유됐다. 골육종 치료 이후 반복적 외고정 수술에도 하지부동이 지속된 환자와, 연골무형성증으로 여러 차례 외고정 수술을 시행받은 뒤 프리사이스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사례가 전달되며 공급 제한이 임상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설명됐다.

프리사이스는 2024년 9월 이후 해외 공급이 제한되며 한국에는 전면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업계는 이번 초청을 한국 시장 내 재공급 가능성과 함께 글로벌 교육 협력 체계 재정비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리 알렉산더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한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이동훈 원장은 글로벌 교육 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연구와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원장은 “프리사이스는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골종양 재건, 선천성 왜소증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서 중요한 옵션”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사지연장 치료와 교육의 중심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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