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통일교 천정궁. 2025.12.10 © 뉴스1 김진환 기자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정치권 불법 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전직 통일교 간부를 소환했다.
합수본은 20일 오전 9시 30분쯤 김 모 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통일재단)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합수본은 최근 통일교 산하 단체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지낸 송광석 씨가 1300만 원 외 추가로 불법 후원한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송 씨는 2019년 1월 여야 정치인 11명에게 1300만 원을 후원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합수본은 이날 김 전 이사장을 상대로 통일그룹 기업들을 총괄하는 통일재단이 불법 자금을 조달했는지 조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통일재단은 1963년 설립돼 세계일보, 용평리조트, 일화, 선원건설, 일신석재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한학자 총재,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등이 공모했는지 여부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이사장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광주사무국장, 통일교 서초교구장, 통일교 협회본부 학생국장 및 문화국장, ㈜평일기획 대표이사, 효정 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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