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이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 자문단회의에서 BTS의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공연인 'BTS 2026 Comeback Show @ Seoul'에 대해 조건부로 사용을 허가했다.© 뉴스1 최지환 기자
경찰이 다음 달 21일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대비해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찰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19일) 오전 BTS 광화문 공연에 대비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주재로 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이번 공연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람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다수 시민이 광화문 일대에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행사 당일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고 행사 구역을 인파 위험도 및 이동 가능 정도를 고려해 4개 구역(코어·핫·웜·콜드)으로 구분해 단계별 대응할 방침이다.
직시 관람이 가능한 구역 외곽에 인파 관리선을 설정하고 지정된 통로 29개소를 통해 관람객이 유입되도록 해 공연장 내 인파 밀집도를 관리하는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방식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교통공사 측에 광화문, 경복궁, 시청역 3개 지하철역에 대해 행사 당일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다.
인파 관리 외에도 매크로 이용 티켓 부정 예매, 암표 거래 등 기초 질서 문란 행위는 물론 성범죄, 절도 등 치안 전 분야에 대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사 당일 공연장으로 이용되는 세종대로 뿐 아니라 행사장 주변 새문안론, 종로, 사직로, 율곡로 또한 교통통제가 이뤄지기에 정확한 통제 시간이 확정되는 대로 도로 전광표지판 현출 등 사전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남은 한 달간 주최 측 및 유관 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완성도 높은 종합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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