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씨.(사진=소속사 제공)
박씨는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박나래의 전직 매니저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매니저 재직 당시 박씨에게 여러 차례 폭언과 폭행, 술자리 강요, 성희롱 등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개인 심부름 대행, 진행비 미지급 등도 겪었다고 고소장에 적시했다.
이 밖에도 전 매니저들은 ‘박씨가 옛 남자친구 C씨를 소속사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지난해 1~11월 총 10개월간 급여 총 4400여 만원을 지급해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8월 C씨의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회사 명의 계좌에서 약 3억원을 송금하는 등 박씨가 회사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용도로 수억 원의 회사 자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무면허 의료인을 통해 수액 주사를 맞고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았다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의혹으로도 고발된 상태다. 박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40대 여성 이모씨에게 수액주사를 맞고, 항우울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고발당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의료법·약사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이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최근 경찰은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박씨의 혐의가 많고, 조사 출석이 늦어진 탓에 심야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또 경찰이 박씨를 추후 재소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