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조류독감 확산 저지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1일, 오전 12:36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저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했다.

21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창수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이 지난 1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금농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시는 방역대(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반경 10㎞ 이내) 내 가금농가 41개소에 소독약(1000L)과 면역증강제(2870㎏), 구서제(410㎏), 생석회(3만5280㎏)를 긴급 지원하고 거점소독시설 5개소와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및 밀집단지 농장을 중심으로 통제초소 21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전담관을 지정해 가금농가에 대한 전화 예찰과 방역수칙 안내, 소독 실태 점검을 병행하는 등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김종훈 부시장과 축산·환경·도로·안전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발생 경위와 현재까지의 방역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현재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에 대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출입 통제와 살처분 조치를 완료했으며 발생 농가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2개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공조해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질병인 만큼 초동 대응이 방역 성패를 좌우한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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