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청도로 액운 날리러 가볼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2일, 오전 10:08

[청도(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다음달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도천 둔치에서 ‘2026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인 높이 20m의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대형 달집을 점화하며 군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청도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행사다. 매년 수천 명이 이 행사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지역 전통문화 상징이다.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는 소원문 쓰기, 민속놀이 체험, 세시음식 나누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오후에는 읍·면 풍물단이 참여하는 풍물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사진=청도군 제공
풍물경연대회는 청도군 각 읍·면을 대표하는 풍물단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차산농악으로 유명한 청도군 풍물단 공연이 행사의 흥과 참여 열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현역가왕’에서 활약중인 초청가수 김수찬의 공연과 달맞이 의식이 진행되며, 월출 시각에 맞춰 기관·단체장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 점화가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정월대보름 행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풍년농사 및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속에 세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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