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산 산불 현장에 지연제 살포…석유비축기지 확산 사전 차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2일, 오전 10:2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산림청은 지난 21일 발생한 충남 서산 산불 현장 인근의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를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산불확산 지연제(리타던트)를 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오후 충남 서산시 대죽읍 대죽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변 석유비축기지 인근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조치는 강풍 등으로 불씨가 살아나 국가 중요 시설인 석유비축기지로 번지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21년 개발한 리타던트는 나무나 수풀에 미리 도포할 경우 산불 지연 효과가 2개월 이상 지속되는 특성이 있다.

수질과 토양 등 환경 독성 평가에서 모두 무독성 판정을 받아 안전성도 검증됐다.

앞서 산림청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서산시 대산읍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한 뒤 인력 400여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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