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육아 혜택, 서울시가 알아서 알려드려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2일, 오전 11:1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플랫폼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을 전면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이번 개편의 핵심은 수많은 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혜택을 시민들이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카카오톡을 통해 알아서 미리 알려주고 각종 지원 정책을 단순 나열이 아닌 개인별 상황에 맞게 쉽고 편리하게 찾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정신없이 바쁜 부모들이 지원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개인별 신청 가능 지원사업을 시기에 맞춰 카카오톡(서울톡)으로 알아서 미리 알려주는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간 지원 정보와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한 많은 양육자들의 사례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임산부교통비(70만원)를 지원받고 있는 산모에게 출산 예정일이 다가올 때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출생아 1인당 100만원)’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안내 알림톡을 보내는 방식이다.

이용자 본인이 등록한 나의 생애주기(결혼준비, 임신, 출산, 육아 등) 및 가구현황(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등), 관심분야(주거지원, 생활지원, 돌봄지원 등) 등을 기초로 시기별 나에게 꼭 맞는 혜택을 추천받을 수 있다. 정보는 최초 1회만 입력하면 다른 사업 신청 시에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자치구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약 350개에 이르는 결혼·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도 하나로 통합해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나에게 꼭 맞는 혜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사업을 한 화면에 담은 ‘몽땅 한눈에 보기’와, 내가 원하는 조건 검색이 가능한 ‘생애주기별 지원정보’ 메뉴는 이용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신·출산정보센터’, ‘우리동네키움포털’, ‘보육포털’ 등 유관 누리집까지 연계한 정보 검색 범위 확대를 통해 정책 정보부터 보육·돌봄 시설 예약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면서 정보 탐색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사업 신청 창구는 일원화한다. 그동안 ‘서울맘케어’와 이원화됐던 신청 창구를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한 곳으로 통합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산부 교통비,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서울형 가사서비스, 엄마 북(Book)돋움 등의 사업도 이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에서 신청 가능하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는 물론 중앙부처와 자치구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혜택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을 전면 개편했다”며 “복잡함은 덜고 편리함은 더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과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필요한 부분은 정부와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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