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는 26~27일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의원 소환 조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2일, 오후 09:0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찰이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조사한다.

22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이같은 사실을 김 의원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도 경찰 소환에 응해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경찰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동작구의원 2명에게 공천헌금 명목으로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과 관련 수사 무마 의혹, 차남 취업 청탁 및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 등 13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중 경찰은 수사가 진척된 공천헌금과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 의원의 배우자와 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 전 동작구의원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경찰은 첫 소환 조사 이후에도 추가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의원이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 결정 등 그간의 심경에 관한 입장을 밝힌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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